영국 런던의 지하철역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오늘(11일) 오전 8시 50분쯤 런던 중심가 옥스퍼드서커스 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역사에 도착한 전동차 안에 연기가 자욱해 승객과 시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런던교통공사는 화재 신고가 접수된 후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지하철역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일부 시민들을 인용해 해당 지하철이 직전 역을 출발한 후 바퀴 쪽에서 소리가 난 뒤 객차 안에 연기가 차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