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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남기고 '폭풍 질주'…굴리예프, 200m서 깜짝 우승

<앵커>

세계 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승에서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터키의 굴리예프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의 흥행카드는 400m에서 우승한 남아공의 판 니커르크와 이 종목 시즌 랭킹 1위인, 보츠와나 출신 마칼라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뒤에 처져 있던 터키의 라밀 굴리예프가 마지막 50m를 남기고 쭉쭉 치고 나와 앞서가던 판 니커르크를 제치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간발의 차로 이변의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라밀 굴리예프/터키 육상대표 : 전광판을 보니 제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예스'라고 외쳤습니다. 제 꿈이 이뤄졌기 때문에 정말 행복합니다.]

노로바이러스 논란 끝에 혼자 예선을 치르고 결승에 올라온 마칼라는 6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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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컵 16강전에서 경기 시작 14초 만에 어처구니없는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은 수비수의 백패스가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공 한번 차지 않고 득점한 상대 팀은 손쉽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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