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데이트 폭력 피해로 의식불명에 빠져 치료를 받던 한 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밤 남양주시 별내면의 한 사무실에서 38살 A씨가 여자친구 46살 B씨와 다툰 뒤 마구 폭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했는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의 다른 이성 문제 때문에 싸웠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