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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스 한다는 게 그만…경기 시작 14초 만에 '자책골'

에스토니아 축구에선 아주 희한한 골이 나왔습니다.

경기 시작 14초 만에 골이 터졌는데, 이게 상대의 자책골이었습니다.

에스토니아컵 축구대회 레바디아와 파이데의 경기입니다.

파이데의 킥오프로 경기가 시작됐는데, 자기 진영에서 슬슬 볼을 돌리죠.

여기까지는 별문제가 없었는데, 골키퍼가 수비수에게 볼을 내주고, 수비수가 다시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한 게 그만 자책골이 됐습니다.

정확히 14초 만에 골이 나왔는데 상대 팀인 레바디아 선수들은 공 한 번 안 건드리고도 1골을 거저 얻었습니다.

백패스가 좀 강하긴 했지만, 골키퍼가 방심하고 있던 게 컸죠.

경기 시작하자마자 황당한 자책골을 헌납한 파이데는 불과 1분 뒤 또 1골을 내줬고 결국 3대 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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