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이 개각의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 6.7%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지통신이 오늘(10일) 전했습니다.
지지통신이 지난 3~6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6.7% 포인트 오른 36.6%였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5% 포인트 하락한 44.1%였습니다.
2개월 연속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더 높긴 했지만, 지난 3일 실시한 개각과 집권 자민당 주요간부 인사가 지지율 상승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아베 정권의 재정 건전화 대책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이 75.7%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