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살충제 계란' 공포에…편의점 업계, 벨기에산 와플 판매 중단

'살충제 계란' 공포에…편의점 업계, 벨기에산 와플 판매 중단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에 오염된 벨기에산 달걀 파문의 여파로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벨기에산 와플의 판매를 중단합니다.

국내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벨기에산 와플은 '로투스 오리지날 벨기에 와플'과 '로투스 오리지날 벨기에 와플 위드 초콜릿' 두 종류로 5대 편의점 모두 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씨유와 GS25,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어제(9일)와 오늘 해당 제품의 판매와 신규 발주를 중단했고 이마트24도 내일부터 판매를 중단할 계획입니다.

대형마트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홈플러스도 오늘 해당 제품을 모두 수거하고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 EU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인체에 해를 끼치는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에 오염된 달걀이 대량으로 유통됐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에서도 문제의 달걀이 수입됐을 가능성이 지적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