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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사활'…전국에 협조 서한 발송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전국 776개 기관장에게 협조 서한 발송을 시작했습니다. 조직위와 강원도,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를 설치해 전 국민적 관심 유도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준비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전국 자치단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등 776개 기관장들에게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협조 서한 발송을 시작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유권 해석을 받아 올림픽 입장권 구매를 통한 올림픽 참여와 올림픽 관련 교육 활동을 요청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성화 봉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도 담았습니다.

[조규영/평창 동계조직위 개최도시협력팀장 : 전국적인 참여와 붐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조직위에서는 전국 시도지사님과 교육감님, 지방의회 의장님, 공기업 사장님들께 동계올림픽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리는 차원에서….]

동계조직위는 정부의 각종 혜택에도 불구하고 나서지 않고 있는 공기업에 후원금도 요청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70여일 앞두고 전 국민적인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초대형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동계조직위와 강원도,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광화문 광장에 길이 300m, 높이 22m 짜리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를 운영합니다.

'도심 속 봅슬레이' 이벤트를 통해 여름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행사장에는 올림픽 홍보존이 운영되고, K-POP과 인기DJ 공연도 펼쳐져 올림픽 열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최명규/강원도 동계올림픽 국장 : 전 국민적 올림픽 붐업을 위해서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 했습니다.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동계올림픽 시설을 체험하게 하는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6개월. 국민적인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위와 강원도가 무더위 속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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