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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한국서 오늘부터 서비스…배달시장판도 바뀌나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음식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인 우버이츠앱 서비스는 이용자가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식당의 음식을 주문하면, 해당 식당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배달원과 연결돼 음식을 배달받는 서비스입니다.

예약이 쉽지 않은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세계 28개 국가 112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우버이츠는 오늘(10일)부터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우버이츠 측은 과거 불법 논란이 일었던 차량 호출서비스 우버엑스와 달리 이번에 개시하는 배달 서비스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종의 무료 서비스로 배달을 인식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성과 기존 배달앱이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배달 수수료를 내야 하는 우버이츠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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