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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도 한 목소리 "갑질 교수 징계…학생 보호"

서울대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A 교수 인권폭력 사건 대응을 위한 학생연대'는 사회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박사 졸업자 등의 의견서와 서명명부를 오늘(10일) 대학본부 징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학생연대에 따르면 이 중에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 현직 교수 40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의견서를 통해 기존 대학제도가 성희롱과 경제적 착취로부터 학생을 보호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학생 요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징계위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서울대 사회학과 A 교수는 폭언과 부적절한 신체접촉, 사적 업무지시와 연구비 횡령 등의 이유로 지난 3월 교내 인권센터에 제소됐습니다.

하지만 인권센터가 3개월여 조사 끝에 A 교수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권고하자 학생연대는 A 교수가 학교로 복귀할 수 없도록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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