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혁신본부장 오늘 거취 표명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에 연루돼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10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신의 본부장직 임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황우석 사태와 연루된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확정되는대로 출입기자들에게 공지하기로 했습니다.

박기영 본부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그런)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맞지만, 거취에 대한 입장은 지금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