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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희롱' 인하대 의과대…학생 21명 징계

'집단 성희롱' 인하대 의과대…학생 21명 징계
인하대는 의예과 남학생들의 여학생 집단 성희롱과 관련해 오늘(9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인하대는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일이 학교에서 발생해 안타깝다며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 측은 이번 성희롱 사건으로 모두 21명의 가해 남학생들을 징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 성희롱 신고 접수 이후 피해 학생들의 진술과 가해 학생 대면 조사 등을 거쳐 지난달, 남학생 21명에게 무기정학 5명, 유기정학 6명, 근신 2명, 사회봉사 8명의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10명은 학교 측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인천지법에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징계처분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하대는 대학본부 학생상벌위원회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가해 학생들의 이의 제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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