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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난감도서관' 다음 달 9일 개관…관심 고조

춘천 '장난감도서관' 다음 달 9일 개관…관심 고조
강원 춘천시 '장난감도서관'이 개관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춘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개관에 앞서 사전 공개 행사로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신청자가 몰려 대부분 행사가 접수 시작 25분여 만에 마감됐다.

시립도서관은 개관전 프로그램으로 이달 중 장난감 시민체험단(100명), 장난감 놀이활동(날짜별 30명)을 준비했다.

또 개관 후 프로그램으로 아빠랑 나랑 도서관 나들이(매주 10개 팀), 장난감 견학(날짜별 30명)을 마련했다.

사전 공지를 거쳐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장난감 시민체험단, 장난감 놀이활동, 아빠랑 도서관 나들이는 25분만에 조기 마감됐다.

특히 부모와 나뭇가지 액자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도서관 나들이는 9∼10월 예정돼 있지만, 모두 정원을 초과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난감 견학 프로그램만 신청이 남은 상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참여 열기가 높다고 판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석사동 국민체육센터 옆에 신축된 시립도서관은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을 겸해 다음 달 9일 개관한다.

장난감도서관은 640여 종, 1천50여 개의 장난감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장난감 전문 도서관으로 문을 연다.

김영옥 평생교육원장은 "시립도서관 내 장난감, 어린이도서관은 놀이와 학습이 연계된 특화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전문 기관의 지원을 받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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