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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규모 7.0 지진, 해당지역 역대 2위 강진

中 쓰촨성 규모 7.0 지진, 해당지역 역대 2위 강진
어제(8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7.0 강진은 지난 1978년 이후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역대 2번째로 강한 지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쓰촨성 지진 발생 지점 반경 30km 이내에서 발생한 지진을 분석한 결과 이번 지진이 지난 2008년 규모 8.0 지진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지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78년 이후 현재까지 이번 강진이 발생한 지점 반경 300km 이내에서 발생한 규모 6.0 이상 지진은 모두 6차례였습니다.

기상청은 한편 규모 7.0 쓰촨성 지진과 오늘 오전 신장 위구르에서 발생한 규모 6.4 지진은 모두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두 지진의 발생 지점이 약 1천 km나 떨어져 있어 상호 연관성은 매우 적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현지시각으로 어제 6시쯤 쓰촨성 푸거현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는 지진 발생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670km나 떨어져 있고, 산사태 발생 시간도 지진 발생 이전으로 지진과 산사태는 관련이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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