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에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내정됐습니다.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의 쌍두마차를 육군 없이 꾸린 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군 중심의 군을 개혁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 창군 이래 첫 '해·공 지휘부'…'육군 기득권' 힘 뺀다

2. 공관병에게 갑질한 혐의를 받는 박찬주 육군 대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박찬주 "큰 물의 일으켜 죄송"…전역 않고 수사 받는다

3. 문무일 검찰총장이 주요 사건에서 수사와 기소 과정을 통제하는 외부 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인혁당 사건 등 과거 잘못 처리한 시국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 문무일 검찰총장 "외부 통제 받겠다"…과거사 첫 사과

4.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피해 구제가 미흡했다면서 정부를 대표해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요청했습니다.
▶ 文,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손 잡고 "가슴 깊이 사과"

5. 미국 정부가 한국군의 미사일 탄두 무게를 늘리는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성능 고도화에 맞서 한국의 미사일 공격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입니다.
▶ 韓 미사일 탄두 500kg→1t 늘리는 방안…美 "적극 고려"

6. 정부가 분양가 경쟁을 막아 집값을 잡기 위해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이르면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분양을 앞둔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이 몸 사리기에 들어갔습니다.
▶ '집값 올리는 분양가' 주목…"이르면 10월 분양가 제한"

7. 노인들이 자전거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사망 사고 피해자의 76%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조사됐습니다.
▶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자전거…유독 노인 사망 많은 건?
▶ '자전거 사고 보험 없는데'…몰랐던 특약 있으실걸요?

8. 김기덕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폭행하고 노출 연기를 강요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영화계와 시민단체들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배우의 감정이입을 위해 실제로 폭행을 저지르는 행위는 연출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기덕, 몸 돌아갈 만큼 뺨 때려…연기지도 아닌 폭력"

9. '청년 버핏'으로 불리는 대학생 투자자 박철상 씨가 그동안 알려진 자산규모와 자신의 이력이 사실과 다르다고 실토했습니다. 본인 자금 투자로 번 돈은 400억 원이 아닌 14억 원이고, 홍콩 자산운용사 인턴 이력도 거짓이었다고 말했습니다.   
▶ '한국의 버핏' 씁쓸한 민낯…"400억대 재산은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