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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풀 꺾인 '폭염'…제주·남부 지방 '호우 예비 특보'

얼마나 더 더워지려나 싶었던 폭염의 기세가 오늘(8일)은 조금은 꺾였습니다.

어제 폭염 경보가 내려졌던 많은 지역은 보시는 것처럼 폭염 주의보로 단계가 완화됐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더운 건 덥겠습니다.

대구와 울산, 부산 등 영남 곳곳에는 현재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영동과 남부 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저녁에 호남과 경남으로 확대되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과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는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경남과 전남 제주에는 호우 예비 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영동과 그 밖의 남부 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서 서울이 32도, 대구 35도, 부산은 33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전국 곳곳에 계속해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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