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中 서해서 또 대규모 군사훈련…"北·美 동시 견제"

중국 해군이 서해 해역에서 수십척의 군함을 동원해 사흘 간의 대규모 실전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CCTV 인터넷판인 앙광망은 중국 해군이 서해와 보하이의 해상과 상공에서 극한의 위험상황을 가정해 작전능력과 전법훈련, 무기장비 성능을 시험하는 실전 실탄 대항훈련을 벌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군이 건군 90주년을 앞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이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치른지 9일 만입니다.

이같은 중국군의 잇단 서해 훈련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해군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려는 의도와 함께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 긴박해진 한반도 상황에 대응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