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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첫 하계대회서 우승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이채원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하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채원은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 여자 일반부 클래식 10km에서 28분 25초 3의 기록으로 주혜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0km 프리와 15km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채원은 처음으로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하계대회에서 우승하며 저력을 뽐냈습니다.

이 대회는 원래 영동고속도로 일대에서 열렸지만 알펜시아 센터가 아스팔트 공사를 마치면서 올해 처음으로 이곳에서 개최됐습니다.

남자 일반부 클래식 15km에서는 국가대표 박상용이 36분 46초 1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고등부 클래식 10km에서도 제상미가 29분 50초 우승했고, 남자 대학부 15km에서는 이호진이 1위에 오르는 등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체력 전문인 시미즈 히로야스 코치를 영입해 하계 훈련에서 체력 강화에 힘을 쏟은 대표팀은 오는 12일 뉴질랜드로 하계 훈련을 떠납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마그너스는 이 대회와 뉴질랜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 훈련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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