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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 조기에 하자"

한·미 외교장관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 조기에 하자"
▲ 악수하는 강경화와 틸러슨

강경화 외교장관과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6일) 마닐라에서 가진 양자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사일협정 개정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고,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정례화를 위한 실무 협의가 가속화되어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도록 양 장관 차원에서 협력하자는 요지의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는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최대 중량을 현재의 2배인 1톤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오늘 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달 28일 북한의 2차 ICBM급 미사일 발사 후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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