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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간 네이마르 "우승 트로피 많이 수집하겠다"

파리 간 네이마르 "우승 트로피 많이 수집하겠다"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홈 관중 앞에서 이적 신고를 했습니다.

네이마르는 PSG와 아미엥의 2017-2018시즌 개막전이 열린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관중 앞에 섰습니다.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네이마르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여기 온 것이 기쁘다. 우승 트로피를 많이 수집하겠다"고 말한 뒤 "이 트로피를 가져오려면 여러분의 성원이 필요하다"며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이날 개막전에는 뛰지 못했습니다.

PSG와 계약은 끝났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이적 작업을 미루면서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네이마르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PSG는 아미엥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전반 42분 에디손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8분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PSG는 2012-2013시즌부터 4년 연속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2017시즌에는 AS모나코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리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에펠탑도 이날 파란색과 빨간색 조명으로 네이마르의 이름을 새기며 그의 입단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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