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北 노동신문 "美, 제재하며 우리 건드리면 본토 불바다"

北 노동신문 "美, 제재하며 우리 건드리면 본토 불바다"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이 핵과 제재를 통해 북한을 건드리는 날에는 미국 본토가 상상할 수 없는 불바다 속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미국이 대북적대시 정책을 완전히 폐기해 역사의 쓰레기통에 쳐넣는 것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자멸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의 이같은 논평은 유엔의 대북제재결의안 2371호 채택 이전에 작성된 것이지만, 북한이 대북제재 결의에 강하게 반발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트럼프 정부가 발광할수록 북한의 핵무기 보유명분만 더해줄 뿐이라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정세논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독자제재 검토를 거론하며 "남한 당국은 미국의 대북압살정책에 추종하는 대결적 행동이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빚어낼 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