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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코리아' 지속되나…보름새 2조4천억 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 매도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식 팔자에 나서 지난 4일까지 15거래일 중에서 12거래일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는 2조3천600억원에 육박합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는 이달 들어 아시아 증시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가 차익 실현을 위한 단기적인 현상으로 추세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은 최근 IT주 고점 논란과 함께 환차익을 더는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주식을 내다 팔고 있지만, 일시적인 차익실현에 그칠 것"이라며 "IT는 실적이 3∼4분기에 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견조해 고점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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