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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사 중간배당금 '큰잔치'…3조 원 훌쩍 넘어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올해 상장사들의 중간배당금 총액이 3조 원을 훌쩍 넘어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 현재 중간배당금을 결정해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유가증권 시장, 코스피 26곳과 코스닥 시장 7곳 등 모두 33곳입니다.

코스피 20개사, 코스닥 7개사 등 지난해 27곳보다 6곳이 늘었습니다.

이들 상장사의 중간배당금 총액은 코스피 3조710억원과 코스닥 171억원으로 모두 3조88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상반기 상장사들의 잇따른 실적 호조에다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주 환원정책에 힘이 실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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