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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SC 보좌관, '대북 예방전쟁' 가능성에 "모든 옵션 검토"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핵 위협에 대해 '예방전쟁'을 포함해 모든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도발 능력 제거 등을 위한 '예방전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한 모든 옵션을 제공해야만 한다"며 "거기에는 군사옵션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참을 수 없다고 말해왔다"며 "만약에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들을 가진다면 대통령의 시각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방전쟁'이란 적이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판단될 때 선제공격을 가함으로써 전면전을 막는 개념의 전쟁입니다.

미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지난 1일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장거리 핵과 미사일 개발을 내버려두드니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고 내 얼굴에 대고 말했다"고 주장해 '예방전쟁' 개념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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