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1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어제(4일) 저녁 6시 45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와 팔찌 등을 살 것처럼 속인 뒤 주인이 방심한 틈을 타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가 훔친 물건은 무게 30돈 금목걸이와 무게 20돈 금팔찌로 시가 천 400만 원 상당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이전에도 한 차례 절도 혐의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