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완전한 배치를 위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에서 "사드 완전 배치를 위한 일정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지난해 발사대 6기로 구성된 사드 포대의 완전한 배치에 합의했고, 현재 2기가 배치돼 초기 요격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 완전 배치를 위해 현재 한국 정부와 협력 중인데,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