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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사드 완전배치 일정 미정…한국정부와 협력中"

미국 국방부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완전한 배치를 위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완전 배치를 위한 일정'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지난해 한미 양국은 발사대 6기로 구성된 사드 포대의 완전한 배치에 합의했다"며, "현재 2기가 배치돼 초기 요격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완전한 사드 배치를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협력을 지속해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 3월 발사대 6기를 국내에 반입해 2기는 경북 성주 사드 부지에 배치하고 나머지 4기는 국내 다른 미군기지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북한의 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 뒤 사드 발사대 4기를 임시 배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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