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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 '자정안' 마련 착수…상생위원회 꾸린다

가맹본부 갑질 논란이 휩싸인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정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자율적인 가맹사업 혁신안을 만들 '프랜차이즈 상생위원회' 위원장에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안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가맹사업법 초안을 만든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한국유통법학회장과 한국경영법률학회장을 역임했고 공정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협회 측은 최 교수와 협의해 가맹점 사업자를 포함한 프랜차이즈산업 관련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상생위원회를 다음 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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