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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앞바다서 요트 기관 고장…해경, 6명 구조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6명을 태운 요트 1척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대변항 죽도에서 출항한 이 요트는 냉각수 이상으로 추정되는 기관 고장으로 엔진이 정지됐습니다.

이후 요트가 너울성 파도 때문에 방파제 테트라포드와 충돌할 위기를 맞자 위협을 느낀 선장 62살 정모씨가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울산해경은 순찰정을 보내 승선원들을 모두 구조한 뒤 요트에 줄을 묶어 대변항 선착장으로 예인했습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파도에 밀려 요트가 방파제에 부딪혔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 "출항 전 선박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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