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혁신위, 오늘부터 워크숍…'인적쇄신'도 논의 주목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당 쇄신안 마련을 위한 '밤샘토론'에 돌입합니다.

혁신위는 오늘(4일)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비공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유토론과 브레인스토밍을 심도 있게 하자는 차원에서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혁신위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될 혁신안은 앞서 발표된 '당 혁신 선언문'의 틀 안에서 마련됩니다.

앞서 혁신위는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를 언급하면서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이 옳고 정의로운 선택이었다는 긍정적 역사관, 광장 민주주의의 위험을 막는 대의제 민주주의, 서민중심경제 지향 등을 핵심 가치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으로 혁신위는 인적·조직·정책 관련 혁신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