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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장" 우려…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 한도 축소

[경제 365]

해양수산부는 36개월 정도 걸리던 양식 기간을 반년가량 줄인 참전복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품종이 전복양식 어가에 보급되면 원가가 kg당 5천500원씩, 전체적으로는 연간 700억 원가량 절감돼서 소비자가격도 떨어질 전망입니다.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은 지난해 양식생산액이 3천474억 원에 달하고, 우리나라 패류 양식량의 55%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양식 품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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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층 이상 고층 건물 2천315개 동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35개 동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7개 동은 공동주택, 업무시설은 34개 동, 숙박시설은 2개 동 등이었습니다.

이들 건물은 화재에 취약한 알루미늄 복합패널이나 드라이비트 등을 외벽에 적용한 것으로 파악돼 올해 정밀 화재 안전 성능평가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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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축소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놓고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이 많아서 자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간편한 대출 절차가 과잉대출을 조장한다는 일각의 우려를 고려해 리스크를 예방하는 차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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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우리나라 서비스수지 적자가 157억 4천만 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영향이 컸습니다.

실제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는 2007년 하반기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77억 4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특히 6월 적자는 13억 9천만 달러로, 메르스 사태 충격이 컸던 2015년 7월 이후 23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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