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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옛사람들의 생활…직접 빚고 배우는 '도자 체험'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3일)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가볼만 한 곳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 광주와 이천의 도자 체험프로그램과 경기도박물관이 운영하는 옛이야기 특별전인데요, 가족 나들이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죠.

도자기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보는 박물관 탐방, 집에서 쓰는 그릇은 물론 토기와 신석기 집을 만들어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자 체험 프로그램이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과 이천 세라피아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최윤서/광주시 초월읍 : 처음 만들어 보는 것인데 옛날 사람들의 생활이나 여러 물건들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경기도박물관에서는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 20여 편을 주제로 특별전이 한창인데요, 작품을 감상하며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문윤아/용인시 신갈동 : 테마별로 (구성)돼있어 더 자세히 보게 되고 곳곳에 체험할 수 있는 데가 있어서 아이가 혼자서도 잘 보더라고요.]

특히 전래동화를 극으로 재구성하거나 동화 주인공을 장난감으로 만들어 보는 등 아이들이 배우면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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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옛길이 복원돼 올가을에 개통됩니다.

경기도는 창곡동과 남한산성 남문 사이 9.3㎞ 구간 등 3개 노선을 복원해 이르면 오는 10월 말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복원되는 옛길은 조선 시대 왕들이 참배를 하거나,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이용했던 길로 병자호란 당시엔 인조가 피난했던 길이기도 합니다.

경기도는 옛길 개통에 앞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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