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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연장 10회 짜릿한 끝내기…4연승

프로야구에서 LG가 롯데에 연장 10회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LG와 롯데는 9회까지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10회 초 롯데가 나경민의 희생플라이와 이우민의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4대 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LG가 곧바로 연장 10회 말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박용택과 안익훈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양석환의 내야 땅볼로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이어진 투아웃 1, 2루 찬스에서 이천웅이 좌중간을 가르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4시간 11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5대 4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한 LG는 5위 넥센에 반 경기 차 4위를 지켰습니다.

넥센은 SK에 5대 4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4번 타자 김하성이 6회 추격의 2점 홈런에 이어 8회 동점 2루타를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8회 원아웃까지 한 점만 내준 선발 안영명의 호투에 힘입어 NC를 6대 2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안영명은 2015년 10월 2일 이후 670일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두산은 8회 에반스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삼성을 5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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