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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7일부터 영향 예상…조기 대응태세 가동

태풍 '노루' 7일부터 영향 예상…조기 대응태세 가동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하면서 오는 7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관계부처와 지자체 실·국장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조기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최대풍속 초속 45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입니다.

경남과 경북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태풍 노루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예상 경로가 과거 피해가 컸던 차바나 루사, 매미와 경로가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행안부는 태풍이 들이닥치면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하천 범람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 및 관련 부처에 재해 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해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또, 반지하주택과 저지대 등에 방수관, 펌프시설 등 침수 방지시설 배치와 우·오수관로를 정비하도록 했습니다.

하천변 주차장 차량 진입통제 및 사전 이동조치, 휴가지와 공사현장 등에 대한 사전통제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재난 예·경보시설, 마을앰프, 민방위 경보시설 등을 활용해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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