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발견된 진실의 증거…독도 나온 '대동여지도' 필사본

일본이 왜곡한 역사는 군함도뿐만이 아니죠. 독도 영토주권 주장 역시 그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그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울릉도 옆에 독도가 그려진 대동여지도 채색 필사본이 일본에서 또 발견됐습니다.

두 번째 검색어는 '대동여지도'입니다.

남권희 경북대 교수는 일본의 한 소장가가 보유한 대동여지도 필사본을 조사한 결과 울릉도 오른쪽에 '우산'이라고 적힌 작은 섬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22첩 가운데 14첩 1면인데요, '우산'이라는 이름의 독도의 모습뿐 아니라 울릉도의 상부에 '우산도는 울릉도의 동쪽에 있다'는 문장도 함께 기록돼 있습니다.

독도가 그려진 대동여지도는 일본 국회도서관에 1첩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재단법인 한국연구원도 1첩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동여지도 필사본은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목판본을 보강해 만든 지도로, 목판본에는 독도가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남 교수는 '목판본에서 빠진 부분을 후대에 필사본을 제작하면서 보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백날 우겨봤자 독도는 우리 땅인 걸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반갑긴 한데..아니 근데 지도도 훔쳐갔어? 왜 일본에서 자꾸 나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