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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kt, 선두 KIA 완파…'밴헤켄 12K' 넥센 3연승

최하위 kt wiz가 1회에만 8점을 뽑으며 선두 KIA 타이거즈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kt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KIA를 15대 7로 꺾었습니다.

4번 타자 윤석민이 선제 결승타를 포함한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리드오프 이대형이 6타수 4안타 1타점 4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19안타를 치며 폭발했습니다.

특히 팀 득점 15점 중 8점을 1회초에 거둬들여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 홈 경기에서 앤디 밴헤켄의 위력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3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밴헤켄은 7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을 무려 12개나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6승(4패)째를 거뒀습니다.

12탈삼진은 밴헤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며, 올 시즌 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기도 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9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12대 5로 대파했습니다.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류지혁이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5타점 3득점을 올리며 2012년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는 5이닝 동안 7안타를 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7패)째를 챙겼습니다.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중위권 경쟁팀인 롯데 자이언츠를 2대 0으로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LG는 선발 김대현이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내주는 빼어난 호투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7대 6으로 재역전승했습니다.

선발 장현식이 8회까지 던지며 홈런 하나를 포함한 8안타를 주고 4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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