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갓세븐 탈퇴하라고?"…잭슨, '악성 댓글' 다는 중국팬에 일침

그룹 '갓세븐'의 홍콩 출신 멤버 잭슨이 악성 댓글을 다는 중국팬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잭슨은 지난 28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잭슨, 슨이 왔다잉'이라는 제목으로 약 30분간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이날 잭슨은 같은 그룹 멤버인 JB와 진영의 유닛 그룹 'JJ프로젝트' 앨범 홍보에 앞장섰습니다.

한참 즐겁게 얘기하던 잭슨은 팬들이 쓴 댓글 창을 살펴보다가 심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중국 팬들 중 일부가 잭슨에게 "갓세븐을 탈퇴하고 중국으로 오라"는 내용으로 댓글 창을 도배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본 잭슨은 중국어로 "어떤 일을 했을 때 좋아하는 분들이 있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안 좋은 댓글을 다는 분들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나는 더 노력하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잭슨은 이어 한국말로 "저는 그냥 갓세븐의 잭슨으로 열심히 하고 갓세븐의 잭슨으로 꼭 성공하겠다"라며 "입은 그 사람 거라서 아무도 그 사람의 말을 통제할 수 없다. 그래서 난 별로 할 얘기가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잭슨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자 팬들은 잭슨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콩에서 펜싱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던 잭슨은 지난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유튜브 'Double O')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