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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외유로 한국당서 제명된 도의원 둘 재심 신청

충북이 유례없는 수해를 당한 상황에서 유럽 연수를 떠나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충북도의회의 박한범(옥천1)·박봉순(청주8) 도의원이 오늘(1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이들 의원은 유럽 연수를 떠나게 된 과정과 조기귀국 상황 등을 설명하며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한국당 윤리위원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으로 빗댄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 도의원은 현재까지 재심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은 귀국 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책임은 행정문화위원장인 내가 떠안겠다. 다른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고려해 달라"고 말한 바 있어 재심을 요청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심 신청은 징계가 통보된 7월 24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하게 돼 있어 내일이 신청 마감일입니다.

재심이 신청되면 중앙당은 30일 이내에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에 대해 재심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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