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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체감경기 하락 전환…신규 수주 감소 영향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85.4로 6월보다 5.0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였던 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입니다.

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건설 부문 투자가 저조해 기업 체감경기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며 "혹서기를 맞아 신규 수주가 감소한 것이 지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76.1로 6월보다 17.7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는 대한건설협회 소속 일반 건설사업자의 체감경기를 지수로 표현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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