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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억지로 먹이고…어린이집 학대 경찰수사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부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4살 아이들의 뺨을 때리거나 억지로 음식을 입에 집어넣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어린이집 학부모 4명은 최근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뺨을 때렸고 아이가 밥을 토하자 그걸 다시 입에 밀어 넣기도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안 CCTV를 확보하고 촬영된 50일 치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한 교사가 아이의 뺨을 때리고 음식을 입에 억지로 집어넣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이 끝나면 피해 아동부터 조사한 뒤 해당 어린이집 원장 A씨와 교사 B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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