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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집 밖으로 나가려는데…문 앞에서 낮잠 자는 거대한 곰

[뉴스pick] 집 밖으로 나가려는데…문 앞에서 낮잠 자는 거대한 곰
집 앞 현관에서 거대한 곰이 낮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미국 매체인 '뉴스포잭스(News4Jax)'는 자택 현관에서 누워 자고 있는 곰을 발견한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워렌 우드아드씨는 '이리로 와보라'는 아내의 말에 현관문 앞으로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현관문 바로 앞에서 거대한 검은색 곰이 누워 잠을 자고 있었던 겁니다.
[뉴스pick] 집 밖으로 나가려는데…문 앞에서 낮잠 자는 거대한 곰(사진 = 뉴스포잭스(News4Jax) 화면 캡처)
약 2m 정도 되어 보이는 이 곰은 팔을 문에 기댈 정도로 편안하게 잠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곰은 옆으로 몸을 굴려 자세를 몇 차례 바꾸기도 했습니다.
[뉴스pick] 집 밖으로 나가려는데…문 앞에서 낮잠 자는 거대한 곰(사진 = 뉴스포잭스(News4Jax) 화면 캡처)
당시 오후 비가 심하게 내렸는데, 곰이 비에 젖지 않은 마른 땅을 찾다가 집 앞에 온 것 같다고 워렌 씨는 추측했습니다.

결국 워렌 씨는 구급대원들에게 신고했고, 지역 경찰관이 먼저 집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곰의 크기 때문에, 경찰관은 차도로 들어오려 하지 않았고 곧이어 다른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두 번째 경찰의 출동 사이렌 소리가 컸는지, 자던 곰은 벌떡 일어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두 번째 도착한 경찰관 쪽으로 달려갔던 겁니다.

"조심해!"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경찰이 재빨리 피하면서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pick] 집 밖으로 나가려는데…문 앞에서 낮잠 자는 거대한 곰(사진 = 뉴스포잭스(News4Jax) 화면 캡처)
워렌 씨는 평소처럼 차를 도로에 세웠다면 현관으로 나가면서 다쳤을 텐데, 다행히 그날은 차고에 차를 세워뒀었다며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 뉴스포잭스(News4Jax)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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