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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지구와 인류의 가장 오랜 동반자…'비'의 모든 것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31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조 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RAIN (비)' / 신시아 바넷 지음, 21세기 북스]

지구와 인류의 가장 오랜 동반자로 수많은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비.

25년 동안 과학과 환경분야를 취재해 온 신시아 바넷 기자가 비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비가 처음 기록된 원시시대 비의 기원으로부터, 비에 얽힌 사건사고와 일기예보의 역사, 비가 문학과 예술에 미친 영향까지 비의 연대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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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 / 바스 카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회사 건물에 큰 화장실 한 개 만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직원들간의 우연한 만남과 소통이 창의력을 일으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창의력은 몸무게처럼 늘리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상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는 비결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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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건다' / 정홍수 지음 / 창비]]

문학평론가 정홍수의 첫 산문집입니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써온 글들을 묶었습니다.

일기처럼 쓴 1부와 문학 이야기를 담은 2부, 3부에선 그가 사랑하는 영화와 세상 풍경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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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 신용목 지음 / 창비]

'울음 속에서 자신을 건져내기 위하여 슬픔은 눈물을 흘려보낸다' 신용목 시인의 네 번째 시집에 실린 '저지르는 비'의 첫 구절입니다.

시인은 살면서 부딪치는 외로움과 좌절, 슬픔, 고뇌를 연민에 찬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냅니다.

올해 현대시작품상 수상작 '공동체'를 포함해 70편의 시가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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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인류학' / 다니엘 밀러·소피 우드워드 편저 / 눌민]

전 세계인의 일상을 지배하는 청바지는 미국 문화의 상징입니다.

19세기 후반 리바이스사에 의해 처음 선보인 이래 원형이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때로는 작업복으로 때로는 패션의 첨단으로 문화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인류학자 9명이 청바지가 세계로 퍼져나가게 된 기원과 그 속에 담긴 의미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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