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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소사 완투승…LG, 한화에 2연승

프로야구에서 LG가 강속구 투수 소사의 완투승을 앞세워 한화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소사는 최고구속 152km의 강속구에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3회에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등 탈삼진 9개를 기록했습니다.

9회까지 홀로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110개의 공을 던져 사사구 없이 7안타에 3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소사는 2015년 9월 9일 이후 690일 만에 개인 통산 6번째 완투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LG는 1회 4번 타자 양석환의 선제 투런 홈런과, 9회 이형종의 쐐기 만루포를 더해 한화를 9대 3으로 누르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선두 KIA의 5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선발 장원준이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고, 오재일이 3회 투런 홈런을 비롯해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2위 NC는 외국인 타자 스크럭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kt에 8대 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스크럭스는 6회 동점 투런 아치를 그린 데 이어, 8회에는 연타석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롯데는 2대 1로 뒤진 9회 초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전준우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SK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넥센은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낸 외국인 투수 브리검의 호투와, 김민성의 솔로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9대 4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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