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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배구, 중국 꺾고 준결승 진출…아시아선수권 6연승

남자 배구대표팀이 난적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높이를 앞세운 중국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대표팀은 평균 신장이 199cm로 우리보다 7cm나 큰 중국을 넘고 이번 대회 6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최소 목표로 정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라이트 이강원이 주포 역할을 제대로 했고, 레프트 정지석과 박주형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를 펼치며 공격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센터 진상헌과 신영석은 속공과 이동 공격으로 중국의 높이와 맞섰고,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맏형 문성민은 고비 때 등장해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세터 이민규도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카자흐스탄과 4강전을 치르는데 8강 결선라운드에서 3대 1로 제압한 상대여서 결승 진출의 꿈은 한층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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