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오늘 해외여행객 10만9천 명 '역대 최다' 예상

휴일인 오늘(30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 수를 10만9천439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다 수치입니다.

기존 최다 출발 여객 수는 지난해 7월 31일 10만4천467명이었습니다.

공항공사는 전날 10만5천331명이 인천공항을 빠져나가면서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실제 이용객은 10만469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공항공사는 공항 출국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나와 탑승 수속을 밟아야 하며 대중교통과 각종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