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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민통선서 약초 캐던 50대 지뢰 터져 부상

오늘(29일) 오후 1시쯤 민통선 이북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약초를 캐던 54살 한 모 씨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사고 지점에는 지뢰가 매설됐다고 알리는 경고문이 부착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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