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준, 세계선수권 남자 배영 50ｍ 예선 12위로 준결승행

'한국 남자 배영의 기대주' 원영준이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원영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50m 예선에서 25초 10으로 골인, 전체 12위로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원영준은 2015년 효원고 재학 당시 전국체전 남자 배영 50m에서 25초 08로 골인해 2009년 전국체전에서 성민이 세운 25초 29를 무려 0.21초나 앞당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동아대회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0.01초 앞당겨 25초 07로 새로운 한국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원영준은 내일(30일) 오전 열릴 준결승에서 한국 신기록 수립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