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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황재균, 1안타 1타점 1득점 눈도장

엿새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이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황재균은 LA다저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2대 1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을 맞았습니다.

원아웃 1,2루에서 샌프란스시코 왼손 투수 알렉스 우드의 시속 132㎞ 너클커브를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황재균은 다음 타자 닉 헌들리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달렸습니다.

막판에는 홈 플레이트를 향해 몸을 날려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역전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서른 번째 생일에 치른 6일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다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빅리그로 승격한 뒤 13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 1홈런으로 고전하다가 지난 23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녜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면서 6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고,오늘 재기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대 4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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