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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안세현·김서영 등 수영 대표팀 1일 귀국

2017 국제수영연맹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영을 펼친 한국 국가대표 수영 선수단이 다음 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대표팀은 대회 폐막 다음 날인 31일 오후 부다페스트를 떠나 프라하에서 한국행 비행기로 갈아탑니다.

한국 도착 예정 시간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50분입니다.

이날 귀국하는 선수단에는 박태환을 비롯해 안세현, 김서영 등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태환은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4위, 200m 8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유형 1,500m에서 메달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안세현은 이번 대회에만 세 차례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안세현은 접영 100m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라 5위로 선전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접영 200m 결승에서는 4위로 골인해 한국신기록을 또 갈아치운 것과 동시에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순위까지 달성했습니다.

접영 200m를 마지막으로 안세현은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6위로 골인하면서 한국 수영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김서영은 여자 배영 200m와 개인혼영 400m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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