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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은 '칵테일 타임'…삼성·SK 등 7개 기업 참석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이틀째 간담회가 오늘(28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오늘은 삼성과 SK, 롯데 등 7개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과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7명이 참석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장소는 상춘재에서 본관으로 변경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먼저 본관 로비에서 소상공 수제 맥주로 만든 칵테일을 함께 마신 뒤, 인왕실로 이동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음식을 준비합니다. 임 셰프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만들어지는 황태처럼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하나의 결과를 내자는 뜻으로 황태절임 등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어제 첫 간담회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구본준 LG부회장 등 대기업 대표 7명이 참석했고, 정규직 채용 모범 사례로 꼽힌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중견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습니다.

예정 시간인 75분을 두 배 정도 지나 2시간 반 넘게 진행됐습니다.

청와대는 서비스산업 육성과 4차산업혁명과 관련 규제완화, 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비율 상향 등 기업 측 요청이 있었고 문 대통령은 현안 관련 질문을 하며 주로 경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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