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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前 정부 문건 이관 마무리…"불필요한 정치적 오해 방지"

靑, 前 정부 문건 이관 마무리…"불필요한 정치적 오해 방지"
청와대는 국가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전 정부 청와대 문건을 대통령기록관으로 모두 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관한 기록물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경내 일제 점검을 통해 발견된 각종 문서와 DVD, CD, 인화사진, 근거리 통신용 무선 전화기 등 모두 천290건으로 17박스 분량에 달합니다.

안보실에서 873건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고 통상비서관실 297건, 여민2관 회의실 38건, 총무비서관실 18건 등입니다.

청와대는 앞서 3차례에 걸쳐 민정수석실과 정무수석실, 국정상황실에서 발견된 문건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하면서 사본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건 분류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늘 모든 원본자료를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한 후 분류와 목록 작성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에 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문건은 다른 기관에 제출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세부목록 작성과 공개구분 정보가 분류되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공개 가능한 기록물들을 정보공개 청구 등을 통해 국민이 열람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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